판화가 이난규씨의 네 번째 개인전이 8~15일 서울 가회동 원앤제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씨는 산 강 나무 등 자연 소재와 우산 모자 손수건 등의 일상적 소재를 혼용해 명상의 분위기를 형상화한 작가.

'환유의 아름다움에 관한 성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오래된 나무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신작 30여점이 걸린다.

그의 작품들은 강물에 떠내려 온 오래된 나무들을 모아,그 속에 긴 시간 간직되거나 혹은 지나쳐갔을 나무들의 사연을 담고 있다. (02)745-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