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서울 영등포구 대영고 등 14개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보다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된 학교 유형으로 교육과정을 학교별로 특성화 · 다양화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대영고,미양고(서울 강북구),중경고(서울 용산구),달성고(대구 서구),학남고(대구 북구),호산고(대구 달서구),대전고(대전 중구),대전송촌고(대전 대덕구),동신고(대전 동구),문현고(울산 동구),삼숭고(경기 양주시),목포고(전남 목포시),순천고(전남 순천시),북삼고(경북 칠곡군) 등 14곳이다. 이들 학교는 올 하반기 신입생을 뽑은 뒤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