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국내 해운회사 중 처음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모바일 웹사이트 'HMM SMART (m.hmm21.com · 사진)'를 6일 개설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화물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HMM SMART'를 통해 화물 위치 추적은 물론 선박 스케줄 조회,항구 · 항로별 운항정보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상선의 전 세계 법인 및 지점의 담당자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이메일과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모바일 웹사이트는 아이폰 갤럭시 등 국내외에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 기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며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늘고 해외 거래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화물에 대한 정보를 얻길 원해 이런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