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4월부터 시행한 교통신기술 지정제도에 따라 '자동차 사각지대 해소용 사이드미러'를 교통신기술 1호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리스케이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의 사이드미러와 달리 안경 렌즈에 적용되는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사이더미러의 한계였던 사각지대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가 운행 시 사이드미러를 통해 바로 옆 뒤에서 따라오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어 차선변경이나 주차 시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는 이 기술이 교통신기술로 지정됨에 따라 상용화를 위해 자금지원을 주선하고, 공공기관에도 구매를 권고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나오면 운전자의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줘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기술 내용이나 제품 출시 등 자세한 사항은 시리스케이(031-653-3985)에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