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전분기 대비 13.8% 증가"-KTB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IT(정보기술)의 수요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탄탄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병남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847억원과 1782억원으로 올 상반기 대비 37.8%와 38.7%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3분기에 매출 1조2695억원과 영업이익 980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각각 23.4%와 13.8%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4분기에는 매출 1조2152억원과 영업이익 802억원으로 각각 4.3%와 18.1%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IT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우려되나 LG이노텍의 경우 LED(발광다이오드) 사업부와 카메라 모듈 사업부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양호한 실적을 낼 것 같다"고 했다.
향후 중장기 성장동력은 역시 LED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조명용 LED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올해 12조원에서 2015년 60조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LED 조명 시장에서 LG이노텍은 수직형 상용화에 앞서 나감으로써 선두 업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수직형 LED는 기존 수평형 LED에 비해 두 배 가량 광량을 늘릴 수 있어 조명용 LED 시장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부문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LCD TV 내에서 LED TV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김병남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847억원과 1782억원으로 올 상반기 대비 37.8%와 38.7%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3분기에 매출 1조2695억원과 영업이익 980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각각 23.4%와 13.8%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4분기에는 매출 1조2152억원과 영업이익 802억원으로 각각 4.3%와 18.1%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IT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우려되나 LG이노텍의 경우 LED(발광다이오드) 사업부와 카메라 모듈 사업부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양호한 실적을 낼 것 같다"고 했다.
향후 중장기 성장동력은 역시 LED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조명용 LED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올해 12조원에서 2015년 60조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LED 조명 시장에서 LG이노텍은 수직형 상용화에 앞서 나감으로써 선두 업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수직형 LED는 기존 수평형 LED에 비해 두 배 가량 광량을 늘릴 수 있어 조명용 LED 시장 성장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부문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LCD TV 내에서 LED TV의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