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장기 성장성 대비할 때-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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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대비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브릿지스톤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하반기 타이어가격 추가 인상에 따라 한국타이어 역시 가격 인상의 명분이 마련됐다"며 "브릿지스톤 등이 10월부터 유럽 등을 중심으로 3~6%에 이르는 추가적인 타이어가격 인상을 발표해 한국타이어 역시 약 3% 이상의 가격인상을 하반기중 실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생산능력의 확대로 대규모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현재 기준 글로벌 생산능력은 8000만본의 생산능력이 중국(현재 28.5백만본 → 2010년말 30백만본)과 헝가리(현재 5005백만본 → 2010년말 10백만본)증설 및 인도네시아 신공장 증설 등을 통해 2013년까지 1억본 이상의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확보로 나타날 연결 기준 대규모 매출 증가 가능성 등을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3일의 단기 급등은 외국인들의 숏커버(매도 후 재매수) 물량으로 파악된다"며 "천연고무 가격 압박에 따른 한국타이어에 대한 단기 관점보다는 한국타이어의 가격 경쟁력을 기반한 글로벌 판매 호조 및 중장기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브릿지스톤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하반기 타이어가격 추가 인상에 따라 한국타이어 역시 가격 인상의 명분이 마련됐다"며 "브릿지스톤 등이 10월부터 유럽 등을 중심으로 3~6%에 이르는 추가적인 타이어가격 인상을 발표해 한국타이어 역시 약 3% 이상의 가격인상을 하반기중 실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생산능력의 확대로 대규모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현재 기준 글로벌 생산능력은 8000만본의 생산능력이 중국(현재 28.5백만본 → 2010년말 30백만본)과 헝가리(현재 5005백만본 → 2010년말 10백만본)증설 및 인도네시아 신공장 증설 등을 통해 2013년까지 1억본 이상의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확보로 나타날 연결 기준 대규모 매출 증가 가능성 등을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3일의 단기 급등은 외국인들의 숏커버(매도 후 재매수) 물량으로 파악된다"며 "천연고무 가격 압박에 따른 한국타이어에 대한 단기 관점보다는 한국타이어의 가격 경쟁력을 기반한 글로벌 판매 호조 및 중장기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