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개선, 효험 오래갈지는 지켜봐야"-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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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6일 이번주에도 코스피 지수의 상승 시도가 이어지겠지만, 경제지표 호조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국내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미국 경제지표들이 지난주에는 예상치를 웃돌면서 코스피지수가 전고점에 육박하게 됐다"면서도 "지난주 시장이 복용한 거시경제(매크로)지표의 호전이라는 약이 자양강장제인지, 아니면 오랫동안 힘을 발휘하게 할 보약인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택시장이 구조적인 침체 국면에 빠져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경제지표들의 유기적인, 혹은 총체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이번주에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가 지난주와 같이 탄력적인 흐름 보다는 유동성과 저평가 메리트에 의존한 조금은 느린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업종별로 내수주와 중국 관련주 등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최근 경제지표의 호전으로 수출주에 대한 관심도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국내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미국 경제지표들이 지난주에는 예상치를 웃돌면서 코스피지수가 전고점에 육박하게 됐다"면서도 "지난주 시장이 복용한 거시경제(매크로)지표의 호전이라는 약이 자양강장제인지, 아니면 오랫동안 힘을 발휘하게 할 보약인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택시장이 구조적인 침체 국면에 빠져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경제지표들의 유기적인, 혹은 총체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이번주에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가 지난주와 같이 탄력적인 흐름 보다는 유동성과 저평가 메리트에 의존한 조금은 느린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업종별로 내수주와 중국 관련주 등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최근 경제지표의 호전으로 수출주에 대한 관심도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