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8월 말까지 약세를 지속한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모두 하락했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6.7원 내린 리터당 1707.4원을 기록했다.

또한 자동차용 경유는 리터당 1505.3원, 실내등유는 1073원으로 각각 6.3원, 2.2원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리터당 1764.1원), 강원(1717.5원), 대전(1714.4원) 순으로 높았고 광주(1687.6원), 전북(1690.3원), 전남(1695원) 순으로 낮았다.

한국석유공사측은 지난 주 국제유가가 3주 만에 반등한 것에 따라 국내 유가의 하락세가 추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