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증권사의 진단에 사흘째 약세다.

6일 오전 9시31분 현재 GS홈쇼핑은 전 거래일대비 2900원(3.05%) 내린 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GS홈쇼핑의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양호한 소매 경기와 경쟁 홈쇼핑사의 주가 호조세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주가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왔으나, 주가가 더 오르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3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27.7% 줄어든 23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274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