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리'(본명 김윤혜, 19)의 관능적인 샤워신이 화제로 떠올랐다.

우리는 힙합듀어 써니사이드의 신곡 '나쁜남자 착한여자' 뮤직비디오에서 잊혀지지 않는 사랑을 하는 여인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고 샤워하는 장면을 연기한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1일 티저 영상 공개와 동시에 동시접속자 폭주로 한때 서버가 다운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써니사이드의 싱글앨범 유통을 맡고 있는 다이렉트 뮤직 측은 "1일 오후 한 음악사이트에서 접속자 폭주로 티저 영상이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해 팬들과 소속사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공개돼 원할하게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본 네티즌들은 "12살이었던 신비소녀 '우리'였는데, 정말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폭풍성장했다" "더 이상 소녀가 아닌 여인의 향기가 느껴진다"등의 평을 보냈다.

한편, 우리는 12살에 CF로 데뷔해 '신비소녀'로 불리며 얼굴을 알렸다. 올해 스무살이 된 그녀는 2007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에서 고등학생 역할 출연 이후 3년간의 공백기 이후 첫 성인연기 도전에 나섰다.

우리의 지원사격을 받은 써니사이드는 지난 3일 KBS 2TV '뮤직뱅크'로 컴백해 포미닛의 허가윤이 피처링한 곡 '나쁜남자 착한여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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