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선일보 특집판 'WHY'는 "여배우 A가 해외봉사활동에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을 동원해 일정 외에는 호텔 밖을 나서지 않거나, 빈곤아동에게 제공하는 식사를 스타일리스트 등이 만드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여배우의 만행에 아동들은 즉석밥과 즉석카레를 먹어야했다. A는 이 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보는 가운데서 흡연을 하거나 수시로 자신의 요구를 늘어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보도에는 A의 사례 이외에 봉사활동을 위해 떠난 여행에서 면세점 쇼핑을 즐기거나 오지에서 피자를 주문한 스타, 계획된 일정과는 다르게 반나절 해외봉사만 하고 화보촬영에만 주력한 스타들의 사례를 보도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A의 신원을 밝혀내기 위해 올해 초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여배우에 대해 혈안이 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나라망신이다. 보여주기 식의 해외봉사활동이 뭐가 필요한가" "특정인물 때문에 정말, 열심히 봉사활동에 다녀온 연예인들까지 피해를 본다" "연예인들 봉사활동이 곱게 보이지 않을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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