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름폭 축소…전고점 앞두고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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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전고점 돌파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6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5포인트(0.42%) 오른 1787.47을 기록중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재에 장 초반 1800선에 근접했던 코스피 지수가 오름폭을 축소하며 1780대로 후퇴했다.
직전 고점인 1797선을 넘지 못하고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고점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과 그 동안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이 오름세를 제한하고 있다"며 "상승추세를 이탈할 정도의 우려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풀이했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관은 순매도로 돌아서 개인과 함께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이 914억원 매수우위이며, 기관은 238억원, 개인은 42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완만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가 2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30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전체 프로그램을 통해 282억원 매수세가 들어오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이 오르고 있다. LG화학과 현대중공업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증권, 보험,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비금속광물, 유통, 서비스, 음식료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420개 종목은 오르고 있으며, 339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6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5포인트(0.42%) 오른 1787.47을 기록중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재에 장 초반 1800선에 근접했던 코스피 지수가 오름폭을 축소하며 1780대로 후퇴했다.
직전 고점인 1797선을 넘지 못하고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고점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과 그 동안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이 오름세를 제한하고 있다"며 "상승추세를 이탈할 정도의 우려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풀이했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관은 순매도로 돌아서 개인과 함께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이 914억원 매수우위이며, 기관은 238억원, 개인은 42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완만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가 2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30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전체 프로그램을 통해 282억원 매수세가 들어오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이 오르고 있다. LG화학과 현대중공업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증권, 보험,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비금속광물, 유통, 서비스, 음식료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420개 종목은 오르고 있으며, 339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