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제조장비 전문업체인 신성FA가 태양광 모듈 핵심장비 개발 성공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6일 신성FA 주가는 전주말대비 586원(14.98%) 오른 4490원에 거래 중이다. 보합권에 출발한 주가는 태양광장비 개발 소식이 알려지며 상한가에 진압했다. 신성FA는 이날 금일 언론을 통해 태양광 모듈 핵심장비인 '리본용접장비(Tabber & Stringer)'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간단한 튜닝만으로 다양한 호환이 가능하고 10장의 태양전지를 한 줄로 연결하는 string작업이 1 줄 당 60초의 사이클타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FA는 이번 장비 개발로 태양광 산업 장비시장의 선두기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시장에 매출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비 개발을 호재로 신성ENG, 신성홀딩스 등 신성홀딩스그룹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