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교육원이 오는 10일 금융투자 전문인력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사이버 맞춤식 선택수강형 전문과정'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교과목 선택권을 교육생에게 부여해 스스로 선택한 교과목으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융투자상품 및 자산관리업무 분야에 해당하는 100여 개의 교과목이 교육생에게 제공된다는 것이 금투협 측 설명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사례를 통한 기술적 분석', '프라이빗뱅킹(PB)실무' 등 현장 중심의 과목을 추가로 선정, 교육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명현 금융투자교육원 본부장은 "이번 과정이 수강생 본인에게 교과목 선택권을 부여해 자기 주도형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교육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러닝팀(전화 02-2003-9354/9684/968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