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전수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여성지도자네트워크(APEC-WLN) 회의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여성기업의 발전과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열리는 국제회의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이번 회의 주제는 ‘여성에 의한 새로운 세계경제활동의 창조-인간 자연 그리고 문화를 통한 실현’이다.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첫날 패널토론에 참석해 ‘여성지도자 네트워크의 역할과 새로운 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여성경제인협회 관계자는 “APEC 회원국은 한국의 총 수출액 중 8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경제인들에게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한국여성경제인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