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업체 납품대금 5600억원… 추석 전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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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추석을 맞아 협력업체 납품대금 5600억원을 당초 예정보다 열흘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대금 지급일이 매달 27일이지만 협력업체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7일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대부분 협력사가 21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이나 급여를 줘야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납품대금을 조기에 받게 되는 회사는 3200개에 이른다. 삼성은 납품대금의 조기지급이 협력사의 자금 운영은 물론 사기진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설에도 8000억원 규모의 대금을 미리 지급했다,회사 관계자는 "명절 전 납품대금의 조기지급뿐 아니라 공장운영에 필요한 설비투자 자금 무이자 지원과 협력사 지원펀드 조성 등을 통해 협력업체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 · 기아자동차도 1조원가량의 부품 구매대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총 1150개 협력업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삼성 관계자는 "대부분 협력사가 21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이나 급여를 줘야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납품대금을 조기에 받게 되는 회사는 3200개에 이른다. 삼성은 납품대금의 조기지급이 협력사의 자금 운영은 물론 사기진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설에도 8000억원 규모의 대금을 미리 지급했다,회사 관계자는 "명절 전 납품대금의 조기지급뿐 아니라 공장운영에 필요한 설비투자 자금 무이자 지원과 협력사 지원펀드 조성 등을 통해 협력업체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 · 기아자동차도 1조원가량의 부품 구매대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총 1150개 협력업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