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 가격이 줄잡아 1억원 안팎인 대형 세단 시장을 놓고 국산차와 수입차 업체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7일 뉴 페이톤을 출시,벤츠 BMW 등 유럽 럭셔리 브랜드와 국내 시장의 절대 강자인 현대자동차 에쿠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형 세단은 비싼 가격 덕에 마진이 높은 데다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차종이어서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도 오는 10월 A8 4세대 모델로 맞불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