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채드윅 송도국제학교(Chadwick Songdo International School)가 7일 개교한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는 지난 6월 2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2010~2011년도 학생(유치원~7학년)모집에 나서 총 28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1935년 개교,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사학 명문 채드윅스쿨에 의해 운영되며, 채드윅스쿨은 졸업생들 중 아이리비그에 11%, 미국 10대 명문대학에 20%가 입학을 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IFEZ 관계자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의 개교가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및 외국인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개교식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서 개최되며 미국 채드윅 스쿨 관계자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 인천시 및 IFEZ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