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실적 호조세 지속…"중장기적 관심 필요"-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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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7일 네패스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의한 물량 증가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반도체 범핑(Bumping) 전문업체인 네패스의 최근 주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하강국면 진입과 유상증자 실시 등으로 지난 7월 고점 대비 40% 가까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지속되고 있는 실적 호조세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양호한 반도체사업부와 화학재료사업부 실적 달성 등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한 73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외형 증가와 가동률 상승 등으로 47.5% 늘어난 111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는 것.
또 내년 CAPA(생산능력) 증설효과와 WLP(Wafer Level Packaging) 생산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삼성전자내 점유율 상승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 등 요인에도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네패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3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 국내 비메리용 WLP 생산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라며 "내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라인이 가동하면 또 한번 큰 폭의 실적성장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반도체 범핑(Bumping) 전문업체인 네패스의 최근 주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하강국면 진입과 유상증자 실시 등으로 지난 7월 고점 대비 40% 가까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지속되고 있는 실적 호조세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양호한 반도체사업부와 화학재료사업부 실적 달성 등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한 73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외형 증가와 가동률 상승 등으로 47.5% 늘어난 111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는 것.
또 내년 CAPA(생산능력) 증설효과와 WLP(Wafer Level Packaging) 생산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삼성전자내 점유율 상승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 등 요인에도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네패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3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 국내 비메리용 WLP 생산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라며 "내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라인이 가동하면 또 한번 큰 폭의 실적성장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