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커플’이 연예인 공식 커플들 제치고 천생연분 커플 1위를 차지했다.

㈜다날의 음악전문 포털사이트 오디오닷컴이 진행한 ‘결혼했으면 하는 천생연분 커플’ 설문조사에서 ‘아담커플' 가인-조권 커플이 4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결')에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가인-조권 커플은 실제 커플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정도로 연상연하 커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 특히 연예계 공식 커플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실제커플보다 더 리얼한 가상부부의 찰떡궁합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계 공식 잉꼬커플’인 황정음-김용준 커플은 14%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간지커플’ 공효진-류승범 커플은 13%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김혜수-유해진 커플, 5위는 박한별-세븐 커플, 6위는 송혜교-현빈 커플에게 돌아갔다.

오디오닷컴 관계자는 "'우결'에서 사랑스럽고 다정한 모습을 선사하며 마치 실제 부부처럼 잘 어울리는 가인-조권 커플이 팬들의 눈에 천생연분으로 비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빨리 가인-조권 커플이 진짜 커플이 되어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다', '아담부부 귀여워요 영원히 끝까지 갔으면', '가인-조권은 이미 사귀는 듯', '가인-조권 아담부부 화이팅!'등 두 사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