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가 총상금 5000만원을 걸고 진행한 제 1회 FX마진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위는 필명 '디스커버리'가 179.63%의 수익률로 차지했다. 2위(필명 차즈)와 3위(삼봉2)는 각각 173.03%와 81.77%의 성적을 거뒀다.

한 주간 최고 수익률은 79.33%였고, 참가자 전체 평균 수익률은 1.64%로 집계됐다.

누적기준 수익률 1,2,3위 입상자에게 각각 현금 3000만원, 700만원, 300만원이 상금으로 지급됐다. 각 주간 수익률 1~3위 입상자에게는 현금 30만원씩이 지급됐다.

'디스커버리'는 "주로 유로ㆍ달러 선물을 이용한 매도 포지션에서 수익을 많이 냈고, 로스컷(손절매)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주력했던 것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해외선물ㆍFX마진 모의투자대회를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