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탓에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06%) 내린 1791.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닷새만에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사자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301억원, 기관이 389억원 어치씩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41억원 어치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44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이 624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77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 철강금속이 3%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의료정밀, 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 증권, 유통, 섬유의복, 은행,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다. 철강금속업종에서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구제강, 포스코강판, 고려아연, 포스코 등이 2~3%대 강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 LG 등이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12개 등 30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368개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12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