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상승…"정제마진 개선+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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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제마진이 안정적인 추이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올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41분 현재 S-Oil이 전날보다 1200원(1.89%)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SK에너지(1.15%), GS(0.59%) 등도 오름세다. S-Oil은 장 초반 5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1년)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항공유의 크랙마진이 18달러대로 좋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의 연휴가 다가오면서 석유 소비가 더 증가할 것이란 기대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정유업체들의 올 3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S-Oil의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고 당기순이익은 30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배당 매력까지 고려하면 이를 담아둬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정제마진이 안정적인 추이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올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41분 현재 S-Oil이 전날보다 1200원(1.89%)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SK에너지(1.15%), GS(0.59%) 등도 오름세다. S-Oil은 장 초반 5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1년)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항공유의 크랙마진이 18달러대로 좋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의 연휴가 다가오면서 석유 소비가 더 증가할 것이란 기대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정유업체들의 올 3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S-Oil의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고 당기순이익은 30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배당 매력까지 고려하면 이를 담아둬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