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해외 정비사업 진출 등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10시1분 현재 한전KPS는 전날보다 2100원(3.35%)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전KPS의 매출 및 수익은 개발도상국의 화력발전 설비 정비 용량 확대, 원자력 발전 정비부문의 해외진출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해외진출의 첫 문을 연 UAE 프로젝트의 경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5년 1호기 시운전 정비부터 한전KPS의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며 "매출의 인식 시점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완공 이후 60년간 정비를 전담하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