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장 초의 오름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7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06%) 떨어진 482.51로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강세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장중 하락반전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제자리걸음을 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5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이 44억원, 기관이 6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어 지수에 부담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동서가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는 약세다.

업종별로도 혼조세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유통 업종은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섬유의류, 인터넷 업종은 떨어지는 중이다.

아비코전자가 스마트TV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10.83% 급등중이다.

삼영홀딩스는 제4이동통신 제휴를 해지하면서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