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숙면유도 뇌파 베개를 만드는 화이트클라우드(대표 김태근)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0 시니어&장애인 엑스포’(SENDEX 2010)에 참가해 일본 복지용품회사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는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종합복지산업 전시회다.화이트클라우드는 이 전시회에서 국내 다른 업체들과 공동으로 SPIC(고령친화산업지원센타) 부스에 숙면과학 뇌파 베개 ‘라비오플러스’를 선보였다.

특히 일본 최대 복지용품 회사인 어빌리티스 케어넷과 숙면베개 분야 협력을 하는 내용의 MOU도 맺었다.김태근 대표는 “어빌리티스 케어넷 측은 라비오플러스가 미국 일본 등에서 자리잡고 있는 고령자,장애인 간병인들을 위한 제품으로 시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며 “일본 시장에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비오플러스는 뇌파를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바이노럴 비트음과 골전도 기술을 응용해 숙면을 유도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기능성 베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