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사업가인 김창인씨(81 · 오사카 거주 · 사진)가 오는 13일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현금 100억원을 쾌척한다.

김씨는 2008년 재일본제주인센터 건립 기금 등으로 현금 35억원을 이미 기부한 바 있다. 1929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 태어난 김씨는 열여섯 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에서 대형 음식점인 남해회관을 차려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