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필라델피아에 수백명의 누드 자전거족이 등장났다고 영국 메트로신문이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필라델피아 누드 자전거 타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나체 혹은 신체의 일부를 가리고 거리로 나왔다.

이 행사는 공기 오염을 막는 자전거의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누드 자전거족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는 이들은 이러한 행사 의미에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누드 자전거족 사이엔 바디페인팅을 한 사람, 속옷만 입은 사람도 있었다.

이들은 미리 계획된 루트로 필라델피아의 도시 몇 마일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