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인터넷판을 통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들의 조사 결과, 감정적인 행복은 연수입과 함께 증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7일 신문에 따르면 다니엘 카네만 교수 등은 미국인 45만 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 연수입과 행복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생활의 만족도는 연수입이 늘어나는 것에 따라 일관되게 상승했지만 감정적인 행복은 연수입 7만5000달러(약 8800만원) 전후에서 한계를 보였다.
이에 대해 카네만 교수는 "고수입으로 만족을 얻을 순 있지만 행복해질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