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월계동 531 일대 2만795㎡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 6개동 총 473채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월계3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발표했다.

아파트는 전용 59㎡ 101채,84㎡ 325채,119㎡ 47채로 구성된다. 영축산 근린공원과 우이천 사이에 있는 이곳에는 구릉지 지형을 살려 아파트가 건설된다. 내년 하반기 분양과 함께 공사를 시작하며 201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수2구역과 용강3구역의 기준 용적률을 높여 소형주택 97채(전용면적 60㎡ 이하)를 추가로 짓도록 했다. 상수2구역에는 10~20층 8개동 482채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11~24층 8개동 530채로 늘어난다. 용강3구역은 10~19층 9개동 494채에서 11~21층 9개동 543채로 바뀐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