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만으로 상승했던 제 4통신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삼영홀딩스가 가격제한폭(14.91%)까지 하락한 3만395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하한가를 기록중인 것을 비롯, 자티전자(-5.03%) 스템싸이언스(-0.29%) 등이 약세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제 4통신 사업의 기대감만을 가지고 투자한 세력들이 제4통신 사업성 자체에 대해서 검토하면서 투자심리가 조정받는 것"이라며 "아직 사업이 시작된 것도 아니고,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확실한 비용대비 수익이 나온 것이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