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중인 신예 연기자 정소민이 탈진 증세로 촬영이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난스란 키스' 제작사 측은 8일 "정소민이 지난 8월 초 경기도 부천시의 한 대학에서 진행된 운동회 장면 촬영에서 무더위로 인한 탈진 증세를 보여 촬영이 중단됐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소민은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운동회 장면을 촬영했다. 정소민은 이 장면을 위해 줄곧 인형 탈을 쓰고 연기를 하다 탈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정소민이 되려 해맑은 표정으로 더위에 지친 제작진을 응원하며 촬영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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