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코미디 영화 ‘퀴즈왕’(감독 장진)이 17일(현지시각) 미국 CGV LA를 통해 한국과 동시에 개봉된다.일반 영화가 국내와 미국에서 동시 개봉되는 것은 드문 일.CGV LA는 첨단 시설을 앞세워 교민뿐 아니라 미국 현지인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극장.CGV LA 관계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 교포 사회도 불경기로 인해 고통이 크다”며 “한국산 코미디를 통해 웃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퀴즈왕’은 방송 이래 한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원짜리 퀴즈쇼의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15인의 ‘노 브레인’들이 경쟁을 펼치는 코미디.추석 시즌 관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