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없이 훈련해 왔던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가 일본인 코치와 함께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선다고 8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아사다는 베테랑 코치 사토 노부오(68)를 새 스승으로 맞았다.

사토 노부오 코치는 50년 넘게 일본 피겨계에 몸담아 왔으며 지난 2월에는 일본인 사상 두 번째로 세계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던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기둥'으로 불린다.

아사다 마오는 전 일본선수권대회 2009-2010 시즌을 마치고 타티아나 타라소바(러시아) 코치와 결별한 이해 홀로 훈련해 오다 이번 사토 코치와 손을 맞잡았다.

아사다는 지난 6월 점프를 전담하는 나카쿠보 유타카 코치를 맞아들여 일본인 위주로 짜인 코치진과 새 시즌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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