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낚시꾼이 오렌지색의 대형 '비단 잉어'를 잡아 화제를 낳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몽펠리에 사는 라파엘 비아지니(30ㆍRaphael Biagini)가 잡은 '자이언트 금붕어' 전설적인 이 금붕어는 지난 6년간 다른 낚시꾼들이 잡으려고 했던 것으로 전했다.

이 오렌지색 대형 잉어의 무게는 13.6kg으로 보통 3살짜리 여아의 체중과 비슷하다. 이 대형 잉어는 그동안 잡았던 대형 물고기들 중에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아지니는 "처음에 낚싯줄 끝에 무엇인가 걸렸는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큰 것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비아지니가 잡은 대형 잉어는 훌륭한 싸움꾼처럼 힘이 강했지만 물밖으로 끌려나오고 말았다.

그러나 대형 비단 잉어를 잡은 행운아는 사진만 찍은후 다시 호수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