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203특공여단, 태안 및 서산, 연기군 일대 농가 집중 대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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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로 인해 도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 등의 복구작업을 위해 최정예 특공부대 장병들이 총력지원에 나섰다.
육군 203특공여단은 지난 12일부터 서산시 부석면과 팔봉면, 태안군 이원면, 연기군 서면일대 농가(과수, 화훼, 인삼밭, 논 등)에 대해 450여명의 장병을 긴급 투입해 농가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내 대다수 과수농가들은 추석을 앞두고 출하가 가능했던 과일을 수확하기는 커녕, 발생한 다량의 낙과를 긴급 수거하는게 가장 시급한 상황이었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엄두도 못 내는 피해현장에서 투입된 장병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배 등의 낙과 수거와 과목 및 인삼밭 보수, 벼세우기 그리고 비닐하우스 철거 등 근심 가득한 농심에 재기의 힘을 불어넣고 있다.
첫날 야간까지 대민지원에 참가한 김홍민) 대위(28)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정예 특공인으로서 감동을 주는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대는 10일까지 비닐하우스 철거작업, 낙과 수거 등 응급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지역 행정관서의 요청에 따라 작전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육군 203특공여단은 지난 12일부터 서산시 부석면과 팔봉면, 태안군 이원면, 연기군 서면일대 농가(과수, 화훼, 인삼밭, 논 등)에 대해 450여명의 장병을 긴급 투입해 농가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내 대다수 과수농가들은 추석을 앞두고 출하가 가능했던 과일을 수확하기는 커녕, 발생한 다량의 낙과를 긴급 수거하는게 가장 시급한 상황이었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엄두도 못 내는 피해현장에서 투입된 장병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배 등의 낙과 수거와 과목 및 인삼밭 보수, 벼세우기 그리고 비닐하우스 철거 등 근심 가득한 농심에 재기의 힘을 불어넣고 있다.
첫날 야간까지 대민지원에 참가한 김홍민) 대위(28)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정예 특공인으로서 감동을 주는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대는 10일까지 비닐하우스 철거작업, 낙과 수거 등 응급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지역 행정관서의 요청에 따라 작전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