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국채 2조엔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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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지난달 중국의 일본 국채 순매수액은 5831억엔으로 밝혀졌다.월별 기준으론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이로써 올 들어 7월까지 중국의 일본 국채 순매수 규모는 2조3157억엔에 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일 재무성 자료를 인용,보도했다.
일본 국채 매매 내역을 보면 상환 기간이 1년 이내인 단기 채권의 순매수액이 6408억엔인 반면 상환 기간 5년 및 10년의 중·장기채권은 577억엔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올 들어 중국이 일본 국채 매입을 늘리고 있는 것은 보유 외환의 운용을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다.또 지난 7월 미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도 배경이 되고 있다.지난 7월 국가별 일본 국채 순매수액은 영국(3조엔)에 이어 중국이 두 번째로 많다.
중국은 지난해까지 일본 국채를 순매도했으나 올 1월부터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그리스 등 유럽의 재정 위기가 고조되면서 2월 이후 일본 국채 매입 규모를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정부가 외환 운용을 다양화하고 나서 일본 국채에 대한 투자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일본 국채 매매 내역을 보면 상환 기간이 1년 이내인 단기 채권의 순매수액이 6408억엔인 반면 상환 기간 5년 및 10년의 중·장기채권은 577억엔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올 들어 중국이 일본 국채 매입을 늘리고 있는 것은 보유 외환의 운용을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다.또 지난 7월 미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도 배경이 되고 있다.지난 7월 국가별 일본 국채 순매수액은 영국(3조엔)에 이어 중국이 두 번째로 많다.
중국은 지난해까지 일본 국채를 순매도했으나 올 1월부터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그리스 등 유럽의 재정 위기가 고조되면서 2월 이후 일본 국채 매입 규모를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정부가 외환 운용을 다양화하고 나서 일본 국채에 대한 투자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