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 여의도에 대규모 금융복합단지로 건설되고 있는 ‘서울국제금융센터(IFC서울)’내 대형 쇼핑몰 운영자가 확정됐다.

IFC서울센터는 8일 ‘IFC서울몰’에 대한 운영계약을 터브먼아시아와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국제금융센터는 서울시와 AIG 코리아 부동산개발이 여의도를 동북아 금융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발중인 금융복합단지다.이 곳에는 업무용 빌딩 3개동, 5성급 호텔,최고급 쇼핑몰,멀티플렉스 영화관,고급 식당가 등으로 구성된다.연면적이 50만㎡에 이른다.

‘IFC서울몰’은 이 복합단지내에 들어선 대형 상가다.총 임대면적만 4만㎡로 100여개 상점과 영풍문고,2개층 규모의 패션,9개 스크린의 시네플렉스 CGV 영화관,레스토랑 등이 입점 예정이다.2011년 하반기에 완공예정이다.

‘IFC몰’의 운영을 맡은 터브먼은 세계적인 부동산투자신탁회사로 미국에서만 26개의 쇼핑센터를 보유·운영중이다.아시아지역 자회사인 터브먼아시아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윌리엄 프리만 AIG 코리아 부동산개발 사장은 “IFC몰은 상업용 부동산 전문 관리업체인 터브먼의 노하우를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방문객들을 만족시키는 최상의 쇼핑 센터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