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선株 하한가 속출…금융당국 감시강화에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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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랠리를 펼치던 우선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와 관계없이 이상급등 중인 우선주들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키로 했다는 소식이 이들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현대모비스 우선주는 전날대비 14.92% 급락한 1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우선주는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닷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왔다.
SK증권우와 남선알미우 LS네트웍스우 내쇼날푸우 노루홀딩스우 SH에너지화학우 아트원제지우 오라바이오틱스2우B 울트라건설우 일양약품우 케이앤컴퍼니우 흥국화재우 한신공영우 등도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우선주가 기업 가치와 관계없이 이상급등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이들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특히 이들 우선주들의 가격이 보통주 가격보다 비정상적인 가격을 기록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이상급등 우선주들에 대해 집중적인 시장감시 및 심리를 실시, 먼저 불공정매매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특별심리에 착수하고, 매매거래 정지 등 투자경보제도를 적극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불건전매매 개연성이 경우에도 해당계좌에 대해 수탁거부 조치 등 예방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와 관계없이 이상급등 중인 우선주들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키로 했다는 소식이 이들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현대모비스 우선주는 전날대비 14.92% 급락한 1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우선주는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닷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왔다.
SK증권우와 남선알미우 LS네트웍스우 내쇼날푸우 노루홀딩스우 SH에너지화학우 아트원제지우 오라바이오틱스2우B 울트라건설우 일양약품우 케이앤컴퍼니우 흥국화재우 한신공영우 등도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우선주가 기업 가치와 관계없이 이상급등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이들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특히 이들 우선주들의 가격이 보통주 가격보다 비정상적인 가격을 기록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이상급등 우선주들에 대해 집중적인 시장감시 및 심리를 실시, 먼저 불공정매매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특별심리에 착수하고, 매매거래 정지 등 투자경보제도를 적극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불건전매매 개연성이 경우에도 해당계좌에 대해 수탁거부 조치 등 예방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