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에스가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3일째 상승 중이다.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아이피에스는 전날보다 300원(2.52%)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이피에스의 주력고객인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아이피에스는 내년에도 올해의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솔라셀 장비가 아이피에스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피에스는 삼성전자로부터 솔라셀용 PE-CVD 장비 70억원을 수주했는데 장비 검증이 마무리 되고 삼성전자가 솔라셀 사업을 본격화하면 장비의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솔라셀 장비의 해외 매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