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5분 현재 성우하이텍은 전날보다 950원(7.88%)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상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이 중국에서 생산능력을 높이면 동반진출한 자동차부품들의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우하이텍이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성우하이텍은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성우하이텍은 중국에 4개의 법인을 갖고 있으며, 올 상반기 지분법이익의 90%가 중국법인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체코법인도 올 4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돼 성우하이텍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