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1800]이경수 "지수 내년 상반기까지 2100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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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2년 3개월 만에 장중 1800을 돌파했다.
전날(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데 이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더러플 위칭데이)까지 마무리되면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던 증시 이벤트가 모두 종결, 사실상 시장의 조정압력이 크게 줄었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강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지수상단은 내년 상반기까지 2100. 지수의 하단은 1650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이달 중 예상되는 G2(미국,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국내 증시에도 상승 모멘텀(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원자력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 등 정책관련 수혜주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망과 맞물려 화학 정유 철강 비철금속 기계 등 소재업종들 위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권했다.
그는 또 지수가 본격 상승하는 시기는 추석연휴를 지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주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흐름 등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이라며 "지수의 새로운 상승 흐름은 추석연휴 이후에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전날(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데 이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더러플 위칭데이)까지 마무리되면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던 증시 이벤트가 모두 종결, 사실상 시장의 조정압력이 크게 줄었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강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지수상단은 내년 상반기까지 2100. 지수의 하단은 1650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이달 중 예상되는 G2(미국,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국내 증시에도 상승 모멘텀(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원자력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 등 정책관련 수혜주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망과 맞물려 화학 정유 철강 비철금속 기계 등 소재업종들 위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권했다.
그는 또 지수가 본격 상승하는 시기는 추석연휴를 지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주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흐름 등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이라며 "지수의 새로운 상승 흐름은 추석연휴 이후에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