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5포인트(0.34%) 오른 483.51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열심히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사모으면서 지수를 견인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현재 10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며 4억원 어치를 사고 있으며, 개인은 7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기계장비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운송, 제약, 정보기기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가 오르는 중이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다음은 약세다.

나노엔텍은 식약청의 대장암 진단키트 판매 허가 소식에 8.62% 급등중이다.

아이피에스가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2.94% 오르고 있다.

에이스앤파트너스도 올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1.38% 오르는 중이다.

반면 하이록코리아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주식청구 행사에 대한 우려에 8.71% 급락세다.

현재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2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74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