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반도체 제조업체인 바른전자는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내놓는 갤럭시S에 LED 플래시칩을 독점 공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LED 플래시칩은 경쟁사 부품에 비해 카메라 해상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바른전자는 삼성전자에 지난달 80만개의 LED 플래시칩을 우선 공급한 데 이어 내년까지 1000만대 이상의 칩을 공급할 계획이다.공급금액은 1000만달러 상당이다.

지정환 바른전자 대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뿐만 아니라 후속모델에도 칩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