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대회운영법인 카보(KAVO)는 10일과 11일 저녁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리는 '옥토버 페스트'를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그랜드힐튼 옥토버 페스트는 독일문화를 대변하는 맥주를 매개로 다양한 독일문화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행사.

카보 측은 이날 행사에 F1 코리아GP 부스를 마련해 놓고 F1 머신을 전시하는 등 대회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보 관계자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스포츠 영웅인 미하엘 슈마허와 세바스찬 베텔, 니코 로즈버그 등이 참석하는 만큼 국내에 거주하는 독일 및 유럽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국적 체험 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알려 대회 흥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보는 행사 참가자들 중 투표를 통해 선정된 8명에게 대회 입장권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