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 디자이너 5175개팀이 참가한 '서울국제디자인공모전 2010'에서 대상인 '황금 해치상'에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 도용구,홍석훈,서은하씨의 출품작 '핫 라이너'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핫 라이너'는 태양열을 이용한 조리기구로,그릇 크기와 화력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여대 조유진씨는 창문으로 모은 태양에너지를 멀티플러그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풋 풀 오브 라이트 인투 윈도즈(Put full of light into Windows)'로 2등상인 '은 해치상'을 받았다.

3등상인 '동 해치상'에는 이미지를 적용한 신호등인 중국 리밍싱씨의 '리밍 트래픽 라이트 v1.07' 등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황금 해치상'에 1만달러를 주는 등 총 228개 수상작에 상금 2만6000달러를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