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신(51)이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포스코건설 송도챔피언십'첫날 세계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남신은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톰 왓슨(61 · 미국)은 3오버파(버디2 보기3 더블보기1) 75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올시즌 챔피언스투어에서 5승을 올린 베른하르트 랑거(53 · 독일)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1위에 자리잡았다. 마크 오메라(53 · 미국)는 2오버파 74타로 문춘복(58) 등과 함께 공동 23위다. 프레드 펑크(54),마이클 앨런(51),제이 돈 블레이크(52 · 이상 미국)가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최상호(55 · 카스코)는 4오버파 76타,최광수(50 · 볼빅)는 5오버파 77타로 하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