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etter life] 지하철선 스마트폰으로 안방선 HTS로 주식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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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증권시대
현대인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터넷은 증권 세상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기업 정보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수단은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제공하는 전자공시 시스템이다. 금융감독원의 다트(DART · Data Analysis,Retrieval and Transfer System)와 거래소의 카인드(KIND · Korea Investor's Network for Disclosure System)는 상장법인 등이 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투자자 등 이용자는 제출 즉시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사업보고서 같은 정기공시나 중요 사항 보고서 등 수시 공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펀드 전자공시 서비스(dis.kofia.or.kr)를 운영 중이다.
증권사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전체 거래대금에서 HTS가 차지하는 비중은 81.3%로 2008년 78.5%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작년 HTS 거래대금 비중은 한 해 전보다 7.1%포인트 상승한 46.6%에 달했다.
HTS 비중이 높아지자 증권사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장착한 HTS를 연달아 내놓고 있다. 각 종목의 실시간 뉴스는 물론 각종 통계정보 검색이나 공모주 · 유상증자 청약 서비스도 HTS를 통해 제공한다. 증권사들이 지급결제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금융기관 간 자금 이체부터 공과금,지로 납부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한국거래소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와 연계해 제공하는 야간 선물 · 옵션 역시 증권사들의 H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도 편리한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종합증권정보 앱인 '한국경제 증권'을 오픈했다. 각종 증권 관련 뉴스는 물론 코스피 다우 등 국내외 지수와 환율,유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증권사들도 스마트폰용 주식거래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독특한 기능을 추가한 앱들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주식 거래 전용 앱을 개설했고 KB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의 리포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KB리서치' 앱을 서비스 중이다.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트위터 역시 인터넷을 통한 증권정보 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아이코스닥'(@ikosdaq)을 통해 공시정보와 통계 등을 제공 중이며 20여개 증권사들이 각자 트위터에 다양한 정보를 올리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금융투자협회는 펀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펀드 전자공시 서비스(dis.kofia.or.kr)를 운영 중이다.
증권사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전체 거래대금에서 HTS가 차지하는 비중은 81.3%로 2008년 78.5%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작년 HTS 거래대금 비중은 한 해 전보다 7.1%포인트 상승한 46.6%에 달했다.
HTS 비중이 높아지자 증권사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장착한 HTS를 연달아 내놓고 있다. 각 종목의 실시간 뉴스는 물론 각종 통계정보 검색이나 공모주 · 유상증자 청약 서비스도 HTS를 통해 제공한다. 증권사들이 지급결제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금융기관 간 자금 이체부터 공과금,지로 납부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한국거래소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와 연계해 제공하는 야간 선물 · 옵션 역시 증권사들의 H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도 편리한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종합증권정보 앱인 '한국경제 증권'을 오픈했다. 각종 증권 관련 뉴스는 물론 코스피 다우 등 국내외 지수와 환율,유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증권사들도 스마트폰용 주식거래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독특한 기능을 추가한 앱들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주식 거래 전용 앱을 개설했고 KB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의 리포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KB리서치' 앱을 서비스 중이다.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트위터 역시 인터넷을 통한 증권정보 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아이코스닥'(@ikosdaq)을 통해 공시정보와 통계 등을 제공 중이며 20여개 증권사들이 각자 트위터에 다양한 정보를 올리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