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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세계 최대업체 中알리바바와
중기청 '온라인 수출 촉진' MOU
중기청 '온라인 수출 촉진' MOU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전 세계 바이어를 발굴해 온라인 수출을 할 수 있는 길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12일 중국 항저우에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과 '한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중소기업에 온라인 수출을 알리는 공동 캠페인 △온라인 수출교육을 위한 업체 모집 및 교육비 지원 △알리바바닷컴의 연회비(약 3000달러) 등 온라인 무역시장 진출 비용 지원 △오프라인 전시회 지원 △우수 온라인 수출업체에 대한 포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알리바바그룹은 세계 최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닷컴과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B2C/C2C) 업체인 타오바오닷컴,중국 야후를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올 6월 기준 전 세계 240여개국 5300만 기업을 회원사로 갖고 있다. 이 중 약 75%는 물건을 사려는 바이어다. 하루 평균 거래규모는 3억달러(약 350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세계 각국 바이어들은 거래처 발굴과 제품 판매에 B2B 사이트를 선호하고 있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75%는 이런 사이트의 존재조차 모르는 실정"이라며 "역량있는 중소기업들에 온라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알리바바닷컴에 등록된 국내 중소기업 회원수는 전체의 1%에 불과하지만 2012년까지 이를 3%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웨이 알리바바닷컴 최고경영자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은 앞선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이를 찾는 해외 바이어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시노베이트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들이 거래 업체를 발굴하는 채널은 글로벌 B2B 사이트,기존 공급선,인터넷 검색,전시회,무역 오퍼상의 순으로 나타났다.
항저우=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중소기업청은 12일 중국 항저우에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과 '한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중소기업에 온라인 수출을 알리는 공동 캠페인 △온라인 수출교육을 위한 업체 모집 및 교육비 지원 △알리바바닷컴의 연회비(약 3000달러) 등 온라인 무역시장 진출 비용 지원 △오프라인 전시회 지원 △우수 온라인 수출업체에 대한 포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알리바바그룹은 세계 최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닷컴과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B2C/C2C) 업체인 타오바오닷컴,중국 야후를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올 6월 기준 전 세계 240여개국 5300만 기업을 회원사로 갖고 있다. 이 중 약 75%는 물건을 사려는 바이어다. 하루 평균 거래규모는 3억달러(약 350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세계 각국 바이어들은 거래처 발굴과 제품 판매에 B2B 사이트를 선호하고 있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75%는 이런 사이트의 존재조차 모르는 실정"이라며 "역량있는 중소기업들에 온라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알리바바닷컴에 등록된 국내 중소기업 회원수는 전체의 1%에 불과하지만 2012년까지 이를 3%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웨이 알리바바닷컴 최고경영자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은 앞선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이를 찾는 해외 바이어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시노베이트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들이 거래 업체를 발굴하는 채널은 글로벌 B2B 사이트,기존 공급선,인터넷 검색,전시회,무역 오퍼상의 순으로 나타났다.
항저우=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