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적정환율은 1070~11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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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ㆍLG硏 공동 분석
적정(균형) 원 · 달러 환율은 1070~1110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과 LG경제연구원이 12일 실질실효 환율을 토대로 국내총생산(GDP),경상수지,교역조건,내외(內外) 금리차 등을 종합 감안해 적정(균형) 환율을 도출한 결과 현재 환율(1165원70전)은 5~9% 높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경상수지가 균형 상태였을 때 실질실효 환율 평균치를 계산한 결과는'1달러=1070원90전'이었다. 실제 GDP가 잠재 GDP 수준을 유지하고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GDP 대비 1%를 유지할 수 있는 환율은 1094원20전으로 추정됐다. 교역조건과 생산성 금리차 등의 펀더멘털 변수를 이용,회귀분석을 통해 산출한 균형 실질실효 환율은 1107원10전이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은 "향후 환율은 적정 환율 수준으로 점차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외환 부문의 구조적 취약성 등을 감안해 지나치게 빠른 환율 하락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과거 경상수지가 균형 상태였을 때 실질실효 환율 평균치를 계산한 결과는'1달러=1070원90전'이었다. 실제 GDP가 잠재 GDP 수준을 유지하고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GDP 대비 1%를 유지할 수 있는 환율은 1094원20전으로 추정됐다. 교역조건과 생산성 금리차 등의 펀더멘털 변수를 이용,회귀분석을 통해 산출한 균형 실질실효 환율은 1107원10전이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은 "향후 환율은 적정 환율 수준으로 점차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외환 부문의 구조적 취약성 등을 감안해 지나치게 빠른 환율 하락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